
27 MB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다 머리가 나빠, 나를 닮아 삽질하는 데에만 일가견이 있으니 기록된바 낚싯바늘을 빠져나간 후 3초 후면 다시 무는 금붕어와 같으리라 하니라.
28 우리 모두 촛불 때 죽다 살아났어도 죄다 까먹었으니 나는 이제 4대강으로 가리라 하매
29 상수가 분연히 일어나 여짜오되 다 돌대가리일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나이다
30 MB께서 측은히 여겨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앞으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너 스스로를 세 번 몰라 보는 치매에 걸리리라
31 상수가 힘있게 말하되 나는 일찍이 고시에 패스하여 전직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였을 만큼 지혜로우니 내가 가끔 삽질은 할지언정 어찌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겠나이까 그럴 리 없나이다 하고 뭇 사람들도 그래도 그가 사람을 낚는 검사였는데 쉽사리 치매에 걸리랴 쑥덕거리니라
32 저희가 4대강이라 하는 곳에 이르매 MB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삽질할 동안에 너희는 그를 널리 알리고 반대하는 이들의 싹을 즈려밟으라 하시고
33 천주교와 불교와 일부 기독교까지 반기를 드매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애통하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반대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며
36 가라사대 삽이여 자고로 한국에서는 땅 파면 돈이 되었나니 이 땅을 나로 하여금 파헤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나의 원대로 강을 호수가 되게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상수에게 말씀하시되 상수야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수 없더냐
38 반대에 지지 않게 깨어 있어 삽질하라 좌파 교육이 길태를 길렀다는 삽질은 가상하였으되 아직은 믿음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동작으로 삽질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또 상수 일행이 자니 이는 늦게 일어나는 새라 저희가 얼리 버드를 따라잡지 못하니라. MB께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이 흙을 파느니라 하시고
41 세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깨어 일어나라. 때가 왔도다 보라 MB가 반대자들의 입속에서 MB껌이 되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천주교의 주교들과 불교의 승들과 나의 형제들인 기독교 목사들과 온 나라 백성이 나를 밟으려 하느니라.
43 말씀하실 때에 천주교 주교들과 스님들과 목사들과 농민들과 환경단체가 파송한 무리가 플래카드와 마이크를 들고 득달같이 오니라.
44 부처를 섬기는 자 중 지체높은 이 하나가 상수와 안면이 있어 짝짜꿍하고 가로되 이미 어찌 서울 한복판 강남의 부자 절의 주지를 좌파로 둘 수 있느냐고 큰소리로 외치고 MB의 역사를 위하여 그를 찍어내고 그 직을 환수하라 으름장을 놓으니 그 자리에 김가라는 자도 있었더라.
45 그게 누구냐 하니 용산의 좌파 도심 테러리스트 사망자에게 1억씩이나 돈을 갖다 바친 봉은사 주지 명진이라 하며 손가락질 하니
46 조계종 당취 (땡초의 어원이나 실은 좋은 뜻임)들이 갑자기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만들어 서울 남북을 잇는 포교 벨트를 만들겠노라 명진을 붙들고 주지직을 환수한다고 소동을 벌이거늘
47 곁에 섰던 봉은사 신도들이 욕설을 퍼부으니라.
48 명진 스님이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삽질하는 자에게는 귀가 없고 입만 있느니 저들이 삽과 돈궤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도다.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불전에 있어서 절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고 부처님의 가피를 세상에 퍼뜨려 약자를 돕고 강자를 깨우치고자 하였거늘 네 힘이 있다고 이리도 말을 악하게 하느냐. 너는 검사였으니 말로 구형을 때려 사람을 잡았을진저 말(言)로 흥한 자는 말로 망하리라 갈~~~~~을 부르짖으니
50 혼비백산한 제자들이 다 MB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상수도 예외가 아니니라.
51 조계사 당취들은 포교 벨트를 두르고 서 있다가 분노한 무리에게 잡히매
52 포교벨트는 물론 빤쓰끈까지 풀고 도망가더라.
53 저희가 4대강에 이르러 플래카드를 드니 온 나라 백성이 다 모이더라.
(중략)
66 상수는 한나라 대표실에 있다가 담배 한 대 피우러 나오니
67 상수의 불 빌리는 것을 보고 명진이 주목하여 가로되 너는 분명히 나더라 좌파라 했느니라. 나는 병장 제대하였고 내 동생은 해군으로 훈련 중 순직하여 동작동 묘지에 있거늘 네가 왜 나를 좌파라 하였느냐. 동혁이 형 표현을 빌려서 좌파가 무슨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감자탕 뼈다귀더냐? 아무 개나 다 물고 다니게. 너는 내가 왜 좌파인지 말하여 보라 하매.
68 상수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모르는 사람한테 무슨 얘기를 하겠는가 하고 대표실로 들어가려 하매
69 명진이 그 뒷덜미를 잡고 내가 일찍이 관악산 연주암에 있을 때 너는 몇 번 올라와서 나와 무릎 맞춤하며 대화하지 않았더냐. 손학규와 왜 그리 친하냐며 묻지도 않았더냐 캐물으니
70 상수는 또 치매에 걸려 나는 너를 본 적이 없노라 부인하더라. 또 조계종 총무원장과 국회의원 고씨와 밥 먹을 때에도 좌파 운운한 적은 없노라 또 강력 부인하더라 곁에 있는 사람들이 저 머리로 어떻게 고시가 되었을꼬 대한민국 고시 제도의 문제점을 개탄하는데 닭이 울더라. 이 닭은 “엽기요~~~~”라고 울더라
71 다시 해가 떴을 때 상수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의 말하는 이 사람이 좌파임을 알지 못하며 그리 말한 적도 없노라 하니 총무원장 자승과 국회의원 고씨가 밥 먹을 때 함께 있었던 김가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혀를 차다가 같잖다는 듯 소리 지르니 네 하는 말을 내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네 지금 아니라 하니 우리 둘 중 누가 치매에 걸린 것이냐? 라고 하더라
72 이때 닭이 곧 두 번째로 엽기요 하면서 울더라 이에 상수가 MB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세 번 치매에 걸리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원본글 출처 : http://nasanha.egloos.com/10444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