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사하면서 쓴 첫 글입니다.

이글 이전 글들은 이삿짐에 들어 있던 글들이구요.

별도의 전문적인 블로그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는 그외 잡다한 것들을 다루기 위한 목적이다보니 딱히 블로그의 색깔이란게 없네요. 무색무취? 컴퓨터, 휴대폰, 블로그, 먹방, 집수리, 주변이야기, 잡생각 등 닥치는대로 다룰테니 그냥 ‘잡다한 것’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군요

블로거라면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 일종의 직업정신 같은것으로 인해 사소한 것도 어느새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곤 하는대요. 하지만 이런 일상소재를 전문블로그에 올리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런 이유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글솜씨가 있다거나 운영을 잘한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앞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부분은 제가 철저히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블로그란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 등을 편하게 올린다지만 생태계가 완전개방적이다보니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을 순 없죠.

그래서 이왕이면 좀 더 멋있는 스킨으로 못쓰는 글을 잘 포장하고픈게 인지상정아닐까요? 물론 그 이전에 글을 잘 쓰고 싶은 건 너무나 당연한거고 말이죠.

분명한 것은 이 블로그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전에 저만의 기억과 생각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공간이란 것입니다. 가슴과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것들이 텍스트로 나와 마주했을 때의 느낌! 바로 블로그를 하는 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으실 때 작문실력만큼은 제가 ‘초보’라는걸 염두해 두시고 서투름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