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에 관한 새로운 연구논문으로 인해 아스피린을 장기복용중이거나 복용예정인 분들에게는 혼란이 좀 있었는데요.

발단은 외신의 기사를 전한 국내언론의 기사들이었습니다.

 

기사내용은 건강한 노인이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할 경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보다는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스피린을 믿고 장기복용중인분들에게는 혼란보다는 충격이 더 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다소 자극적인 제목도 혼란을 거들었던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홍혜걸씨는 부인 여에스더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비온뒤’를 통해 의학정보와 건강정보를 전달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홍혜걸씨는 그동안  아스피린의 효능을 꾸준히 설파하면서 아스피린 전도사로 불리우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비온뒤’채널의 “아스피린 효과없”는 기사 바로알기 화면캡처

이에 홍혜걸씨도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서 유튜브에 홍혜걸 긴급브리핑이라는 동영상으로 대응에 나섰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홍혜걸씨의 긴급브리핑 “아스피린 효과없다”는 외신 달라진건 없다. 유튜브동영상

동영상을 보시면 결론은 이번에 논란이 된 논문(또는 기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없다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홍혜걸씨가 전파해온 동영상에 이번 논란이 된 70세이상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라인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복용하시라는 것이고, 따라서 이번 논란이 된 외신의 기사에 혼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라는 것이 홍혜걸씨의 입장이네요.

가이드라인에서 70세이상은 복용할 필요가 없고, 70세미만은 10년내 심장병발병 가능성이 10%이상일 경우에만 복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가이드라인에 나온 10년내 심장병발병가능성이 10%이상일 가능성을 일반인이 어떻게 아느냐하는 것이죠.

가능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아래의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검색창에 CVRISKCALCULATOR.COM을 입력하세요.

물론 주소창에다 바로 입력하셔도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구글도 마찬가지죠.

위 그림의 A와 같이 주소창에 홈페이지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①②의 순서로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모르시거나 귀찮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바로 그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cvriskcalculator홈페이지 바로가기

심장병 발병가능성을 확인하는 홈페이지인데 심장병 발병가능성만 계산하는 원페이지방식으로 깔끔합니다.

아래와 같이 직장인 건강검진이나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게되면 나오는 결과치를 참고해서 입력해주면 됩니다.

위 그림의 A와 같이 소숫점을 입력하면 안되고, 절사하거나 반올림해서 입력해주세요.

저도 궁금해서 계산을 해봤는데요.

저의 건강정보는 국가기밀이기 때문에 일부는 블라인드 처리했습니다.^^

혈압과 혈액검사결과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만으로 조회가 가능하므로 편리합니다.

10년내 심장병 발병가능성 조회결과화면

10년내 심장병발병가능성이  2.5%로 나오는군요. 10%가 기준이니 비교적 양호한 수치입니다.

다행입니다. 웬지 기분이 좋은데요ㅎ

결과치를 너무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모르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의사와 상담하거나 추가로 정밀검진을 해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약국에서 판매하는 100mg 아스피린

장기복용하는 아스피린의 경우 국내에서는 100mg가 유통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81mg이나 그 이하도 있는데요.

100mg아스피린은 의사의 처방전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구비하고 있는 약국이 많지 않아 구입하는데 발품을 좀 팔아야 합니다.

판매가는 100mg 100정에 8,000원~10,000원으로 한알에 80원에서 100원꼴이니 저렴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구하지 못해 일본여행중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한 500mg 아스피린

500mg은 한동안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아 홍혜걸씨도 바이엘코리아에 500mg유통을 촉구하기도 했다고 하죠.

그 결과 덕분인지 몰라도 최근에는 시중약국에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 구입한 500mg 아스피린.

해외여행중 드럭스토어(약국)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500mg아스피린. 일본에서도 100mg이나 그 이하 소용량의 아스피린은 없더군요.

‘아스피린 쿠다사이’하면 무조건 이것을 내놓습니다^^ 30정포장으로 가격 1200엔정도.

현재 엔환율로 약 12,000원~13,000원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죠?

100mg아스피린

500mg아스피린과 100mg아스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