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현대인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치부해와 정크푸드(JunkFood)로 불리는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가 면역이 있다면 먹어도 무해하다는 연구가

세계적인 기초-임상의학 학술지 ‘임상연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이 연구에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패스트푸드 회사가 가장 반가워할 것 같네요.

미국의 워싱턴의과대학 연구진은 비만인 20명을 대상으로 수 개월 간 패스트푸드를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험대상 표본이 20명이라…좀 적군요.

그들에게 하루에 추가로 1000칼로리를 더 섭취한 뒤 수 개월이 지나 재검사를 했더니, 25%가 이전에 비해 몸무게가 늘기는 했지만 건강상태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햄버거

연구진이 집중적으로 연구한 항목은 패스트푸드 과다섭취로 유발되는 인슐린 저항, 고 콜레스테롤, 고혈압, 지방간 등 전형적인 성인병과 관련있는 부분입니다.

즉, 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 등은 심장마비나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신진대사 합병증의 일종인데, 패스트푸드를 ‘원 없이’ 먹은 사람 중 25% 가량이 이러한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했다는 겁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지만 면역력이 생기면서 신진대사 및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뭏든 바쁜 현대생활에 피할 수수 없는 패스트푸드인데요, 조금은 안심이 되긴하지만 자신에게 패스트푸드 면역력이 있는지는 어떻게 알죠?

많이 먹어봐야 알 수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