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센타에 가서 깨진 액정을 수리하고 왔습니다.

먼저 수리기사님이 액정에 대해 보상수리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교체하고 난 액정은 6만원으로 보상받을건지 그냥 깨진액정을 받아 갈것인지 말이죠.

갤럭시노트2의 신품액정교체비용은 117,000원입니다.

6만원이라…조금은 망설여지더군요.

하지만 요금 용산 갤테크라는 곳에서 현금보상을 괜찮게 해준다는 글이 올라오길래 깨진액정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A급액정으로 교체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A/S센터에서 A급액정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더군요.

그럼 A급액정이 있다면 B급도 있나?? 그냥 새걸로 교체해준다는것을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걸까요?

▲ 갤럭시노트2의 깨진액정, 다행히 터치는 제대로 되더군요.

 

▲ A급액정가 있던 종이케이스에 깨진액정을 넣어 주더군요.

 

▲ 깨진액정의 안쪽입니다. 의외로 단순(?)하다고 해야하나요?

 

 

▲ 오늘 시간을 내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용산 전자상가 쪽이 아닌 기차역인 용산역에서 내리게 되면 왼쪽 3분거리에 신용산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만약 지하철을 타고 신용산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갤테크가 보입니다.

 

▲ 바로 눈앞에 갤테크가 보이는군요. 202호? 하지만 이층을 보니 간판같은것은 안보이더군요. 제가 잘 못봤는지…

▲ 2층에 올라가 왼쪽에 공인중개사가 보이고 바로 옆에 갤테크가 위치합니다.

사진은 여기까지만 찍었네요.

갤테크에서 사진한장 찍어도 되냐고 양해를 구했더니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깨진액정을 감정(?)하는 데는 몇분 걸리지 않네요.

갤럭시노트2가 12.5만원까지 현금보상한다는 사진도 올라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최상의 상태인 액정이겠죠?

제껀 5만원 보상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액정에 키패드잔상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삼성전자서비스센타에서 6만원 보상받는것이 나을뻔했네요.

다시 서비스센타에 갈 수도 없고…그냥 5만원 받고 돌아왔습니다.

갤럭시노트2는 2012년9월에 출시되고 벌써 2년이 지난 제품인데요..

최근에 구입한 갤노트2가 아닌이상 잔상정도는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당연히 여기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삼성이 제시한 보상가격은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지만 액정매입업체의 감정가격은 보상흐름상 미리 알 수 있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이겠죠?

이상 깨진액정 현금보상 체험기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블로그를 통합시키면서 옮겨온 글로 시점은 2015년 1월입니다)